'샹그릴라 신드롬이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샹그릴라 신드롬이란'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샹그릴라 신드롬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젊게 살고 싶은 욕구가 확산되는 현상을 뜻한다. 늙음에 대해 부정하는 것이다.
샹그릴라는 지난 1933년 출판된 제임스 힐턴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 평생 늙지 않고 영원한 젊음을 누릴 수 있는 가상의 지상낙원으로 묘사된데서 유래됐다.
건강과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술의 힘을 빌리고 옷차림과 화장에 치중하며 운동과 자기개발에 힘쓰는 최근의 40~50대가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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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신드롬이 확산한데에는 각종 노화방지 비즈니스의 성장과 기업의 마케팅,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과 외모 중시하는 몸짱·얼짱·동안 열풍 등이 일조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누리꾼들ㄷ 샹그릴라 신드롬에 늙음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필요할 듯, 부모님들 젊게 사시면 좋지 뭐, 샹그릴라 신드롬이래서 이상주의 같은 건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