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의상논란에 "표절 아냐"...누리꾼 관심

연예입력 :2013/11/25 11:37

온라인이슈팀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최근 의상 표절 논란에 대해 상징적인 이미지일 뿐 표절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24일 크레용팝의 '꾸리스마스' 의상이 일본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의 한 멤버가 착용했던 의상과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있다며 크리스마스트리를 본뜬 의상은 그 상징적 이미지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녹색 잎, 눈, 각종 장신구와 트리 꼭대기의 별 등은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의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소속사측은 또한 크레용팝이 화보 촬영 당시 착용했던 의상은 크리스마스트리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형상화했다며 일반적인 콘셉트의 특정 이미지에서 비롯된 디자인은 서로 유사성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굳이 크레용팝 이미지를 훼손하면서까지 노이즈마케팅을 벌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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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와 관련 크레용팝은 이미 모모이로클로버Z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겪은 바 있다며 이 의상은 꾸리스마스라는 곡으로 활동할 때 입을 의상이 아니다라며 활동 의상은 헬멧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징적인 유사성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슷한 것 같다, 노이즈마케팅은 아니라니 두고 봐야할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