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성민의 SNS를 해킹한 범인이 검거됐다.
21일 대구서부경찰서는 은혁의 트위터와 성민의 싸이월드를 해킹한 뒤 자신의 전 여자친구 B양의 나체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A⑱ 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모 고교 3학년 A군은 은혁과 성민의 주민번호로 트위터 및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그 후 자신의 전 여자친구 나체사진을 게재해 은혁과 성민이 직접 게재한 것처럼 보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의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 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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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은혁의 트위터 계정은 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해킹을 당했으며, 14일에는 성민이 싸이월드 미니 홈페이지를 해킹당한 바 있다.
성민 은혁 해킹범 검거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킹범이 고등학생이었다니 충격이다 “전 여자친구 나체사진을 올리는 악질이 다 있다니, 성민 은혁 주민번호만으로 해킹이 된단 말인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