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공주 공산성이 일부 무너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 14일 오전 공산성 공북루 인근 성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지난 13일 밤부터 전날 새벽 사이 쏟아진 폭우로 지반이 약화됐고 성벽 내부로 비가 스며 무너진 것으로 봤다.
공주시는 당시 추가 또 추가 붕괴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 방수포로 무너진 성벽을 덮어두고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시켰다.
이어 16일 공주시는 문화재청과 무너진 성벽을 해체한 뒤 원인조사와 2주 가량의 복구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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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주 공산성은 1500년 전 백제시대에 조성된 사적 12호로 내년 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었다.
누리꾼들은 유네스코 등재가 코앞인데, 보수 작업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