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끝났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9시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방법원은 5일 오전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해 오후 2시경 끝마쳤다. 심사에는 이정희 통진당 대표와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 등 변호인 6명과 검사 3명이 참여했다.
이석기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도 이번 사건이 국정원의 조작임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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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의원은 수원 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돌아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게 된다. 실질심사를 맡은 오상용 정장전담판사는 심리 내용을 검토한 후 오늘 밤 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만약 구속 영장이 발부될 경우 이석기 의원은 구치소에서 수감된 뒤, 최대 30일 동안 국정원과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