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임현규(28·코리안탑팀)가 강력한 니킥을 선보이며 UFC 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임현규는 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의 BMP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벌어진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164 웰터급 경기에서 독일 출신 파스칼 크라우스㉖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58초만에 TKO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초반 임현규는 196cm의 긴 리치를 활용해 크라우스와 맞섰고 이에 크라우스는 잽으로 맞받아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 크로스 상황에서 임현규의 펀치가 크라우스를 정확히 가격했다. 이어 연달아 니킥과 오른손 펀치를 날려 상대를 무너뜨렸고 특유의 니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현규가 계속해서 파운딩을 시도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그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로써 2006년 데뷔한 임현규의 전적은 12승 3패 1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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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굉장한 한국인이 나타났다”며 임현규의 경기에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UFC 164 임현규 클라우스 경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현규 파워니킥 최고다, 꽤 잘하네 임현규, 임현규 선수 화이팅 응원합니다, 진짜 강력한 한방이었다. 정찬성에 이어서 또 하나의 챔피언 기대주 탄생, 시원시원하더라 니킥 제대로였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