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에서 빠지고 말겠다는 신입사원의 당찬 패기가 누리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 주요 인터넷 유머 게시판에는 ‘신입 사원의 패기’라는 제목의 카카오톡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신입 사원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팀장님 내일 야근 빼주시죠”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인기 만화 ‘둘리’에 나오는 도우너 캐릭터의 사진이 4장 연달아 올라온다.
신입 사원은 야근에서 빼달라는 사원은 직장 상사를 압박하듯 도우너 사진을 점점 더 확대 전송했다. 이에 상사는 마치 신입 사원의 당돌함에 당황한 듯 “으...응”이라고 답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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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신입 사원의 당돌함에 웃음이 난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신입 사원이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패기”라며 “언제 한 번 써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신입 사원은 여성이고, 상사는 남성이었을 것 같다”면서 “나름 귀여운 방법이 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