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담배녀, 유시민-유수진 부녀 무슨 관계

사회입력 :2013/10/07 17:41

온라인이슈팀 기자

7일 서울대 사회과학대가 일명 '서울대 담배녀' 사건 관련 11년만에 회칙을 개정했다. 이와 관련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유시민, 유수진 부녀가 동시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대 담배녀 사건은 2011년 3월 서울대에 재학 중인 여대생 A씨가 결별을 통보한 전 남자친구에게 내 앞에서 줄담배를 피운 것은 성폭력이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 한동안 여론의 뭇매를 맞은 사건이다.

당시 유시민의 딸인 유수진씨는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가 해당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후 그녀는 회칙 개정 관련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개정을 주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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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은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 언동',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 '일방적 신체접촉이나 성적 모욕 발언' 등의 내용을 포함해 성폭력 범위를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회칙을 개정했다.

누리꾼들은 담배녀 사건은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고 황당하기 그지없다, 서울대 담배녀 사건에서 그 학생회장이 유시민 딸이었구나, 담배녀 사건 참 오랜만에 다시 보게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