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드론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650만 달러(약 95억 원)를 걸고 ‘리프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자체 무게의 4배에 달하는 탑재물을 들어올릴 수 있는 소형 드론 개발이다.
드론은 10여 년 동안 군사·민간 항공우주 분야에서 혁신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 과거 항공기가 접근하기 어렵던 장소에 투입돼 수색 구조를 하고 비용도 크게 낮추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한계도 뚜렷하다. DARPA는 "현재 멀티로터 드론은 일반적으로 탑재량 대 중량 비율이 1:1에 머물러 실용성이 심각하게 제한된다”며, "공기역학, 재료 과학 및 추진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 덕분에 4:1 비율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25kg 이하 드론으로 50kg 이상을 들어 올려야
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미국 연방항공청(FAA) 규정을 준수하는 총 중량 25kg 미만 드론을 제작해야 한다. 이 드론은 DARPA가 제공하는 올림픽 바벨용 주철 플레이트(최소 50kg)를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탑재한 상태에서 지정된 순항 고도를 유지하면서 약 9km를 비행해야 한다. 또 플레이트를 떨어뜨리지 않은 채 지정된 구역에 호버링 후 착륙해야 한다. 이후 마지막 비행 후 3m 원 안에 수직 착륙해야 한다.
관련기사
- "드론·해킹 다 막아"…이탈리아 방산기업 ‘미켈란젤로 돔’ 공개2025.11.28
- 英, 레이저로 시속 650㎞ 드론 격추…정확도 놀랍네2025.11.24
- '드론 발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나왔다2025.11.19
- 환상의 '태양광 드론' 등장…"3개월 비행 가능"2025.11.01
해당 조건을 지킨 후 코스 완주하면 우승 조건을 충족한다. 완주에 성공한 팀이 둘 이상일 경우, 더 빠른 속도로 코스를 완주한 팀이 승자가 된다. 만약 참가 드론의 실 탑재량 비율이 4:1에 미치지 못할 경우, 상금은 절반으로 감액된다.
총 650만 달러의 상금 중 1등 수상자에게는 250만 달러(약 36억 4천만 원)가 제공되며 참가 등록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