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내달 2일 美 독립 야구단 데뷔전

스포츠입력 :2013/08/30 15:43

온라인이슈팀 기자

최근 미국 독립 야구단에 입단한 허민 고양 원더스 구단주㊲의 선발등판이 예고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미국 독립 야구단 락랜드 볼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손 투수 허민이 내달 2일 오전 6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상대 팀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어크 베어스로, 경기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프로비던트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락랜드 볼더스는 TV, 인터넷,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 락랜드 볼더스는 총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허민은 시즌이 끝나기 하루 전 경기에 나서게 된다. 서울대 야구부 투수 출신의 허민은 너클볼을 던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락랜드 볼더스는 미국 독립리그 중 하나인 캔암리그에 소속돼 있다. 1936년 창설된 캔암리그는 뉴욕 인근의 3개 팀, 캐나다 동부 2개 팀 등 5개 팀이 연간 100경기를 치르며 마이너 리그의 싱글A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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