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이 한국 힙합가수 간에 벌어진 디스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구태훈은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전 국민이 지켜보는 싸움 구경이 정치판에만 있는 건 아니구먼이라며 글을 적었다.
그는 '페스티벌끼리 싸우는 꼴도 우습고 한심스러운데. 음악하는 동료끼리도 싸움질이네'라고 적었다. 이어 '한쪽이 참으면 되는데 이겨보려고 화내고. 욕하고. 미워하고. 으이구'라며 안타까워 했다. 마지막으로 '구경한번 잘했네. 지금부터라도 피스'라고 마무리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8/24/d7h2dR3il8O6wZWFFfwP.jpg)
이센스는 23일 발표한 신곡 'You can't control me' 가사에서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비난했다.
다음날 개코는 이에 대응하는 음원 'I can control you'를 공개해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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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는 다이나믹듀오와 같은 소속사인 아메바컬처 출신으로 쌈디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7월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더불어 스윙스가 슈프림팀의 또 다른 멤버 사이먼디를 비난하는 곡을 공개했고, 사이먼디가 24일 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