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서 일어난 엽기 살인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영화 '호스텔'에 대한 온라인상의 관심이 뜨겁게 번지고 있다. 이번 살인사건의 범인인 심군이 이 영화를 봤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호스텔은 2007년 12월에 개봉한 미국 공포영화다. 동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간 미국인 청년들이 우연히 머물게 된 슬로바키아의 호스텔에서 겪는 끔찍한 악몽을 그렸다.
이날 심군은 '호스텔과 같은 잔인한 영화를 즐겨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호스텔)봤다. 잔혹 공포영화를 자주 본다'며 그런 영화를 보고 실제로 한번쯤 살인을 해보고 싶은 적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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