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세종사업장 열었다…한곳서 연구·생산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트리켐 4개사 공용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는 27일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 세종사업장을 열었다.

기초 선행 연구개발(R&D)과 제품 R&D, 품질 분석, 생산까지 수행한다.

투자 회사 SK와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SK트리켐 4개사가 함께 쓴다.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같은 특수 가스가 SK머티리얼즈 대표 제품이다.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는 반도체 감광액(PR·포토레지스트), SK트리켐은 전구체를 만든다.

SK머티리얼즈 세종캠퍼스(사진=SK머티리얼즈)

5층 건물에 글로벌테크센터와 품질분석센터, 사무 공간이 포함됐다. 임직원 편의 시설로는 식당과 커피 전문점, 운동 시설 등을 갖췄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SK머티리얼즈가 세계 일류 소재 회사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할 환경이 생겼다”며 “세종사업장이 한국 첨단 소재 연구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