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는 20일 육불화텅스텐(WF6) 제품이 탄소발자국 ‘측정’과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생기는 탄소량 표준에 맞춘 제품에 주어진다. 영국 비영리 기관 카본트러스트가 평가한다. 등급은 측정·감축·탄소중립 3단계로 나뉜다.
SK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측정했다는 인증과 배출량을 줄였다는 감축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육불화텅스텐을 생산하며 탄소를 2020년보다 5% 적게 배출했다.
SK머티리얼즈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2030년 폐수를 100% 재활용한다. ‘RE(Renewable Energy)100’에도 가입했다. 기업이 쓰는 전력을 모두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뜻이다.
관련기사
- SK머티리얼즈, SK㈜에 흡수합병…특수가스 분할2021.10.29
- SK실트론, ‘탄소’ 이어 ‘물 발자국’ 인증2021.10.21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SK머티리얼즈는 친환경 성과를 매년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규원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SK머티리얼즈의 진심을 탄소발자국 인증으로 인정받았다”며 “대중과 이해관계자가 SK머티리얼즈를 친환경 기업으로 인식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