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광년 떨어진 초신성 '지상에서 보였다니'

사회입력 :2014/03/03 08:25

온라인이슈팀 기자

1100광년 떨어진 초신성의 폭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로 떠오른 사진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것으로 지난 1월31일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장면이다.

사진은 약 1천100광년 떨어진 곳의 M82 은하 속 초신성 SN 2014J의 폭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아마추어 천문관측가조차 지상에서 관측했을 만큼 밝은 빛을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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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은 진화 최종단계에 진입한 항성이 폭발하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현상이다. 이때 발생한 에너지는 대부분 중성미자(neutrino)로 초신성 잔해물로써 수백년동안 빛난다.

누리꾼들은 직접 볼 수 있었는데 놓치다니, 1천100광년이면 1천100년 전에 폭발했다는 얘기, 지상에서 보일 정도면 얼마나 큰 폭발이었던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