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포격에 절반이 사라진 우크라이나 아파트 [사진]

인터넷입력 :2022/04/07 11:09

온라인이슈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2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 달을 넘게 이어진 러시아의 공격에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은 황폐해졌다.

키이우 외곽 브로댠카에 위치한 한 아파트는 러시아의 포격에 건물 절반이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에는 러시아의 공격에 숨진 민간인 사망자들의 시신이 발견되고 있다.

[보로디안카=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로디안카에서 자전거에 식료품을 실은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된 아파트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4.07.

6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와 체르니히우에서 철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른 지역에서 여전히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베로도네츠크 지역에서는 러시아의 포격으로 10층짜리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침공 이후 현재까지 총 1450기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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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댠카=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브로댠카에서 한 주민이 러시아군과의 교전 중 파괴된 아파트 잔해 속에서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찾아 보여주고 있다. 2022.04.06.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집계 기준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 사상자는 사망 1563명, 부상 2213명 등 3776명에 달한다.

[보로디안카=AP/뉴시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로디안카 중앙 광장에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된 아파트를 배경으로 우크라이나의 시인이자 국가 상징인 타라스 셰브첸코의 흉상이 탄흔과 함께 를 기리는 기념비가 탄흔과 함께 위태롭게 서 있다. 2022.04.07.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