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지난 해 출시한 라데온 그래픽칩셋과 최근 시장에 정식 출시된 인텔 아크 그래픽칩셋의 성능 비교 데이터를 공개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은 지난 31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라데온 RX 6500M 그래픽칩셋과 인텔 아크 A370 그래픽칩셋 성능 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내장 트랜지스터 수는 아크 A370M이 72억개, 라데온 RX 6500M이 54억 개이며 두 그래픽칩셋 모두 TSMC의 N6 공정에서 생산된다.
AMD가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라데온 RX 6500M은 1920×1080 해상도에서 인텔 아크 A370M 대비 최소 27%(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에서 114%(F1 2021) 가량 빠르며 모든 게임에서 초당 80프레임을 넘어섰다.
관련기사
- "인텔 GPU '아크', PC 생태계 발전 노력의 결과물"2022.03.31
- 인텔, 자체 개발 GPU '아크' 4월 본격 출시2022.03.31
- 인텔 "데스크톱PC용 아크 그래픽카드 올 여름 출시"2022.03.31
- [CES 2022] AMD, 노트북용 라데온 칩 추가 출시2022.01.05
테스트에 쓰인 F1 2021과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토탈 워 사가:트로이는 모두 AMD가 개발 과정을 지원하고 최적화를 도운 게임이다. 히트맨3는 인텔의 기술지원을 받았고 파이널판타지 14는 엔비디아의 최적화 지원을 받았다.
단 AMD는 두 그래픽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의 모델명과 프로세서, 게임 버전 정보, 그래픽 드라이버의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래픽칩셋은 드라이버 최적화에 따라 큰 성능 차이를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