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AMD가 4일(현지시간)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2 프로덕트 프리미어' 행사에서 노트북용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칩셋을 추가 출시했다.
신제품은 게임과 콘텐츠 제작용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RX 6850M XT/6650M/6650M XT/6500M/6300M 등 M 시리즈 5종, 슬림 노트북을 위한 RX 6800S/6700S,6600S 등 S 시리즈 3종 등 총 8종이다.
이들 칩셋은 RDNA2 아키텍처 기반으로 GDDR6 메모리와 함께 작동하며 저해상도 화면을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피델리티FX SR, 메모리 병목현상 등 지연을 최소화하는 인피니티 캐시 등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AMD는 라데온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드레날린 업데이트를 통해 그래픽 드라이버 기반 업샘플링 기술인 '라데온 슈퍼 레졸루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라데온 RX 6000 M시리즈와 S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은 다음 달 델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한 에일리언웨어 m17 R5를 시작으로 올 1분기부터 주요 PC 제조사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AMD는 이날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 게임을 겨냥한 데스크톱용 보급형 그래픽칩셋인 라데온 RX 6500 XT/6400 등 신제품 2종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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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라이젠 5 5600X 프로세서를 탑재한 PC에서 자체 실시한 성능 비교를 토대로 "라데온 RX 6500 XT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카드 대비 주요 게임에서 최대 35% 이상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라데온 RX 6500 XT 그래픽카드 권장가격은 199달러(약 24만원)로 책정됐다. 오는 19일부터 MSI, 기가바이트, 에이수스 등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를 통해 시장에 공급된다. 라데온 RX 640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PC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