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공개한 보급형 모델 아이폰SE3가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3과 동일한 성능을 보였다는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0일(현지시간) 프로세서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SE3의 단일 코어 점수는 1695점, 멀티 코어 점수는 4021점이다. 이는 아이폰13의 단일 코어 점수 1672점, 멀티코어 점수 4481점과 비교하면 밀리지 않는 성능이다.
맥루머스는 하루 전 개발자인 모리츠 스터만(Moritz Sternemann)의 도움을 받아 아이폰SE3에 4GB 램이 탑재됐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아이폰SE3, 램 용량 ‘4GB’로 늘었다2022.03.10
- 애플, '아이폰SE·아이폰14' 투트랙으로 출하량 확대...삼성 잡을까2022.03.10
- 애플, 5G·A15 두뇌 품은 새 아이폰SE 공개…64GB 59만원2022.03.09
- M1 울트라 ‘맥 스튜디오’, 28코어 인텔 맥 프로보다 성능 앞서2022.03.10
아이폰SE3는 A15 바이오닉을 탑재했고, 5G 통신을 지원하며, 이전 세대 아이폰SE에 비해 최대 1.2배 더 빠른 그래픽을 약속한다. 영생 재생은 최대 15시간으로 아이폰SE2보다 2시간 더 길어졌다.
아이폰SE3의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30달러 더 비싼 429달러(59만원)부터 시작하며 18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