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외교 강행군 행보를 보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됐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임혜숙 장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 참석한 뒤 귀국해 공항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임 장관 외에 수행한 과기정통부 직원 1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 한 관계자는 “임 장관이 현장에서 외교 강행군 일정을 보내며 시차적응까지 하느라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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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장관은 MWC 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기업의 전시부스를 방문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전시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또 미국 FCC 위원장과 핀란드,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ICT 부처 장차관 등 관계자와 만나 면담을 갖고, MWC 장관급 프로그램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밖에 MWC 주최 측인 GSMA와 메타버스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