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4일 서울 상암동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를 방문, 우리 경제 핵심 성장축인 전자·IT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KEA는 한국 대표 전자·IT 단체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내달 KEA 회장으로 취임한다.
이날 회의에서 KEA는 산업계 재도약을 위한 정책 제안들을 내놨다. 지속적인 혁신 히트상품 개발을 위한 ‘도심 전자제품제조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시대 맞춰 ‘고효율 기기 보급 확산 및 재생소재 공급망 활성화’, 데이터 성장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 기술사업화 촉진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능형 기술거래플랫폼 구축’ 등이다. 또, 노동시간 유연성 강화와 중대재해처벌법상 산업안전규제 합리화도 요청했다.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전자·IT산업계가 현재 중요한 성장 시험대에 놓여있는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은 “윤석열 후보가 밝힌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달성을 위해서는 IT와 전자 등 핵심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드러난 여러 한계와 규제를 바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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