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평창군·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 연구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노쇠 예방 시범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평창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행복커넥트, GL연구소와 함께 평창군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참여 기관들은 평창군 내 어르신들에게 ‘AI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근감소증과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노쇠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장일영 교수팀은 GL연구소와 함께 어르신 치료 안내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AI 노쇠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은 AI 노쇠 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노쇠 정도를 평가하고, 운동·식이·인지학습 등을 제안받는다.
관련기사
- AI·NFT 탑재하는 SKT 이프랜드..."글로벌 시장 진출한다"2022.03.02
- SKT, ITU에 'AI HW·SW 통합' 표준화안 승인2021.12.12
- SKT, AI 플랫폼 '누구' 월간이용자 1천만 돌파2021.10.07
- SKT, 통화앱에 상담 챗봇·장애인용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 추가2021.09.07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그룹 담당은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근감소증과 노쇠를 예방할 수 있는 진일보한 AI 돌봄서비스를 통해 초고령화시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민간기관, 거점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