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스마트안경 레이벤스토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메시지를 읽고 보낼 수 있게 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5일(현지시간) 메타가 레이벤스토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자체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페이스북메신저에서 문자를 전송하고 음성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는 페이스북메신저를 통해 받은 문자를 읽을 수도 있다.
레이벤스토리는 미디어재생 조절 기능도 탑재했다. 이용자는 "헤이 페이스북, 다음(next)" 명령을 통해 플레이리스트에서 선곡된 음악을 넘길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오디오 볼륨 조절, 음악 중단, 다시 시작하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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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단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모든 이용자가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마크저커버그 메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레이벤스토리에서 당신의 음성을 통해 메시지 보내기, 읽기, 음성 전화, 오디오 중지·재개가 가능한 핸즈프리 기능을 출시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레이벤스토리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