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 '정산하기' 기능 시범 출시

그룹 채팅서 각자 몫 따라 비용 정산...미국 이용자 대상 이번 주 출시

인터넷입력 :2021/12/06 09:56    수정: 2021/12/06 10:02

메타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산하기(Split Payments) 기능을 시범 적용한다. 

페이스북 메신저팀은 3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미국 이용자는 이번 주부터 그룹 채팅에서 정산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그룹 채팅에서 '시작하기(Get Started)' 버튼을 누른 뒤 다른 이용자와 정산 금액을 동등하게 나누거나, 각자 몫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이용자는 정산 대상자에서 자신을 빼거나 포함시킬 수도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 정산하기 기능 (출처=페이스북메신저 뉴스룸)

설정된 정산 금액 요청은 이용자 그룹 채팅 룸으로 전송되며, 금액은 페이스북 페이로 지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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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날 또한 킹 바흐, 엠마 챔벌린, 벨라 포아치, 잭 킹 등 영상 통화에 적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그룹 효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용자는 해당 AR 효과를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영상 통화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통화에 참여 중인 모든 멤버와 함께 적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 그룹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