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4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불거진 골목상권 침해 등의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카카오 공동체가 초심으로 돌아간 계기가 됐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카카오 콘텐츠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도록,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앞장설 것"이라면서 "상생과 혁신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카카오, 3분기 영업익 1682억원…전년比 39.8%↑2021.11.04
- 카카오페이 상장 첫날, '따상'은 실패..19만3천원 마감2021.11.03
- 카카오, if 2021 콘퍼런스 세션 공개2021.11.01
- 카카오, KCGS ESG경영 평가 'A등급' 획득2021.10.27
카카오모빌리티와 관련해, 여 대표는 "카카오T 플랫폼 이용자는 3분기 누적 기준 3천만 명가량"이라면서 "카카오T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파트너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업계 제도적 관행과 비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