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카카오페이가 '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마감)'에는 실패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19만3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카카오페이는 18만원까지 공모가(9만원)보다 2배 높게 거래되고, 23만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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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일반 투자자에게 균등 배정 방식으로 주식을 배정하면서, 이날 오전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불안정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도록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경영,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