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if 2021 콘퍼런스 세션 공개

서비스·기술·비즈니스·파트너·ESG·일하는 방식 등 주제로 120여개 세션 개최

인터넷입력 :2021/11/01 12:59

카카오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if 2021 콘퍼런스'의 전체 세션과 일정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함께 나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카카오는 서비스, 기술, 비즈니스, 파트너, ESG,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120여 개 세션을 선보인다. 각 세션은 인원 제한 없이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TV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퍼런스 첫날인 16일은 카카오의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주요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대한 현황 및 전략, 방향성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재단 카카오임팩트의 펠로우십 연구 결과와 5개 ESG 세션도 마련되며, ▲음(mm) ▲카카오 뷰 ▲카카오톡 지갑 ▲카카오톡 채널 ▲구독ON 등 비기술 분야의 다양한 세션들이 준비된다. 카카오 공동체 대표들도 각 사를 대표해 이날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 ‘if (kakao) 2021’ 컨퍼런스 개최 앞서 공식 홈페이지에 세션 공개

둘째날인 17일에는 90여 개의 기술 세션들이 공개된다. 카카오 및 공동체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의 세션을 비롯해 ▲백엔드 ▲머신러닝·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데브옵스(DevOps) ▲블록체인 ▲안드로이드 ▲애플 운영체제(iOS) ▲프론트엔드 ▲오픈소스 ▲개발문화 등을 주제로 하는 세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개발자들의 인터뷰, 대담, 브이로그(V-log) 등 이색 형식의 세션들도 눈길을 끈다. 행사 당일 참여자는 주니어 개발자들의 입사 후 적응기와 개발 문화에 관한 이야기, 직접 개발에 참여한 자율 주행 차량 안에서 기술 리더와 기획 리더가 말하는 자율 주행의 현재와 미래, 밸런스게임부터 자유로운 주제의 대화를 나누는 개발자들의 공감 토크쇼, 7명의 교수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관련 대담도 들어볼 수 있다.

또 개최 3일 동안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드게임과, 카카오의 애자일 코치 3인이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 해결을 돕는 라이브 세션도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외부 발표자들이 참여한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직접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작가, 성우, 음악평론가, 크리에이터, 교수, 변호사 등 다채로운 분야의 연사들이 함께 세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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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카카오는 참여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세션 영상에 댓글 기능을 추가하고, 일부 세션에서는 발표자 참여자가 직접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Q&A 시간도 운영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if 2021 콘퍼런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션들을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내외부 연사들과 함께 다채로운 형식과 주제로 진행된다”며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