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계약 체결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스마트폰을 활용한 언더라이팅 보완 프로세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신계약 체결과정에서 자필서명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소비자가 FP(재무설계사)를 만나지 않고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페이지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휴대폰, 신용카드, 카카오페이)을 거쳐 직접 서명하면 된다. 해당 서류 이미지는 바로 담당 심사자에게 전송된다. 기존엔 FP가 변경 내용에 대한 동의를 받고자 소비자를 직접 만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관련기사
-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온라인 발대식 개최2020.07.05
-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낡은 것 깨고 새로운 판 준비하자”2020.07.03
- 한화생명, 전국 지역본부에 '소비자보호센터' 구축2020.06.22
- 한화생명, 한부모 가정 돕는 '맘스케어 마켓' 개최2020.06.17
한화생명 측은 해당 프로세스 도입에 따라 매월 총 2만2천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불완전판매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화생명 김종원 언더라이팅팀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프로세스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과 편의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FP 입장에서도 절약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