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과 복지기관을 돕고자 이달 26일까지 '맘스케어 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FP(보험설계사)로부터 추천받은 가게 300곳에서 각 100만원(총 3억원)의 물품을 구입해 기부할 계획이다. 비용은 임직원 봉사기금인 '사랑모아기금'을 활용한다.
한화생명 측은 "한부모가정은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자녀 돌봄과 동시에 하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복지단체도 협약 단체와의 프로그램이 중단돼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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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에 한화생명 FP는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행사 내용을 소개하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사연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구입처 신청을 받는다. 이어 한화생명은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꾸린 뒤 사연과 매출, 재정상황을 고려해 식품, 문구류, 도서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김영식 상무는 "'맘스케어 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과 소비자, PF 모두에 도움이 되는 1석3조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