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지난 4일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15년째를 맞은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건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선발된 200여 명의 학생은 개별적으로 영상을 통해 발대식에 참석하며 1년간의 활동의지를 다졌다.
청소년 봉사단원은 지난해부터 주변의 사회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활동을 펼쳐왔다. 등하교길 안전펜스 설치, 불법주차해소, LED가로등 설치 등 이슈가 대표적이다.
한화생명은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멘토링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면서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