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북미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로 재택근무 확대

구글 CEO, 코로나19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권고

컴퓨팅입력 :2020/03/12 09:00

구글이 대다수 직원의 근무 지역인 북미뿐 아니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직원들도 원격(재택) 근무를 진행하도록 권고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0일 북미지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격 근무 권고문을 발표했다가, 다음날 바로 원격 근무 대상을 유럽 등 지역 직원들로 확대했다. 이들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원격 근무를 진행할 수 있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 공동체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사람들을 이를 실행하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구글은 반드시 회사로 출근해야 하는 직원들은 예외적으로 사무실에 출입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다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사무실 출입 가능 여부가 지역별로 다르다. 지난 1월엔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증국권에 있는 지사의 경우 임시 출입 제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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