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재무 장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영국 BBC는 3일(현지시간) 정오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으며, 중앙은행 총재들도 이 전화 회의에 참석할 수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고 2일 보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 성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OECD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인적 교류 제한과 공급망 혼란 등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OECD는 2020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0.5%p 낮췄다. 만약 중국 외 다른 국가로도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 성장률이 1.5%까지 하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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