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쇼 게임스컴 2019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에서 서비스 할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구글이 공개한 라인업 중 가장 눈길을 끈 게임은 사이버펑크 2077과 오크머스트다이3다.
사이버펑크 2077은 스타디아는 물론 콘솔 시장과 PC 시장을 아울러 게임 시장 전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빼어난 광원효과와 시각효과를 담아낸 이 게임을 클라우드 게임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오크머스트다이3는 지금까지 소개된 스타디아 라인업 중 유일한 독점작이다. 타워디펜스와 액션 장르를 결합한 오크머스트다이3는 한 번에 500개 이상의 몬스터가 화면에 그려지는 대규모 전투를 그려낸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이 밖에 보더랜드3, 데스티니2 섀도우킵,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 디스트로이올휴먼, 엘더스크롤온라인, 윈드재머2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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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그리드와 사무라이쇼다운, 모탈컴뱃11 등 클라우드 게임 환경에서 응답속도 문제로 제대로 즐기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되는 대전격투와 레이싱 게임도 라인업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편 구글은 오는 11월 스타디아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무료 서비스는 내년부터 시작되며 국내 서비스 시기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