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횡스크롤 액션게임 컵헤드를 자사 차량 게임 서비스에 탑재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라이드더라이트닝 팟캐스트에서 컵헤드를 개발한 스튜디오MDHR의 도움으로 테슬라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컵헤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이미 자사 차량에 아스트로이드, 루나랜더 등 클래식 아타리 게임을 탑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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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헤드는 올 여름부터 테슬라 모델3, 모델S와 모델X에 탑재될 예정이다. 단 차량 저장장치 용량 제한으로 게임의 일부만 포함되며 별도의 USB 컨트롤러로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17년 출시된 컵헤드는 3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 감성을 살린 디자인을 콘셉트로 다양한 패턴의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살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