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31일 ‘모델 3’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아태지역 중 모델 3 주문 가능한 국가는 호주, 홍콩, 일본, 뉴질랜드, 마카오 등이다. 여기에 유럽 아일랜드 지역도 모델 3 주문 가능 국가로 포함됐다.
테슬라는 주문 접수 가능한 국가 대상으로 차량의 외관, 실내, 옵션사양 등을 꾸밀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웹페이지를 연다. 이미 사전 예약을 한 고객이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의 사양을 확정하면 순번대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고객들의 모델 3 주문 접수는 예정대로 오는 4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일정이 앞당겨지거나 미뤄질 가능성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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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3는 지난 3월 2019 서울모터쇼와 이달 초 코엑스 EV 트렌드 코리아에 전시됐다. 지난 2016년 모델 3 국내 사전계약 시작 후 약 3년만에 이뤄진 전시다.
현재 테슬라 모델 3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알 수 없다. 국내 판매 가격은 주문 접수 시작 시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