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다음달 4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파리모터쇼에 보급형 전기차 ‘모델 3’를 전시한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27일 보도에서 테슬라가 프랑스 모델 3 사전예약자에게 보낸 프랑스어 초청장을 소개했다.
테슬라는 프랑스어 초청장에서 “우리는 프랑스 최초로 이번에 열릴 파리모터쇼에서 모델 3를 전시한다”며 “4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모델 3의 파나로믹 루프, 프리미엄 인테리어, 15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직접 살펴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이번 파리모터쇼 모델 3 전시에서 차량 사전예약자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모델 3 사전 예약 ID와 예약 숫자를 행사장에서 제시하면, 대기없이 곧바로 차량 내부와 외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테슬라는 아직 프랑스 내 모델 3 판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 모델 3의 글로벌 전시는 지난 4월부터 세 차례 이상 이뤄졌다.
관련기사
- 워런 버핏 “애플의 테슬라 인수, 좋지 않은 생각”2018.09.28
- 수퍼차저 점령한 일반車에 뿔난 테슬라 오너들2018.09.28
- 테슬라, 심플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출시2018.09.28
- 롯데월드몰 테슬라 수퍼차저 파손 사고...인명 피해 없어2018.09.28
테슬라는 지난 4월 27일 열린 중국 베이징 국제 모터쇼, 6월 12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7월 22일 호주 시드니 테슬라 매장 등에서 모델 3를 전시했다. 판매가 아닌 단순 전시 목적으로 차량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테슬라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현재 테슬라 모델 3의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업계에서는 모델 3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테슬라코리아는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