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게임스컴 2015 앞서 헤일로워즈2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헤일로워즈2를 공개했다.

MS는 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되는 '게임스컴 2015'에 앞서 별도의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헤일로워즈2, 퀀텀브레이크 등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헤일로 워즈2.

헤일로워즈2는 FPS(일인칭슈팅) 게임인 '헤일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토탈워 시리즈'를 만든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제작했다. 윈도10과 X박스 원 독점 타이틀로 내년 가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MS는 또 '헤일로 5: 가디언즈'를 오는 10월 27일 북미 시장에 내놓키로 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대결(PvP) 모드인 ‘워존’과 ‘아레나’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으며, MS는 독일 게임스컴 현장에서 체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4월 5일 발매 예정인 리메디 엔터테인먼트의 퀀텀 브레이크 영상도 공개됐다. 이 게임은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소재로 삼고 있다. 또한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이용자는 이러한 선택을 통해 자신의 적이 누구인지 파악해야 한다.

헤일로5.

이어서 공개된 크랙다운 3은 범죄가 만연한 미래 도시를 기반으로 한 액션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맵에 등장하는 모든 사물과 건물을 부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내년 여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래티넘 게임스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스케일 바운드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용과 편이 돼 적과 싸우는 게 특징이다.

이 밖에도 높은 난도로 이름 높은 다크소울 시리즈의 신작 다크소울3, 북한군이 미군을 공격하는 내용을 담은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 그리고 넓은 오픈월드 세계가 특징인 저스트코즈3도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퀀텀브레이크.

이와 함께 MS는 지난 6월 'E3 2015'에서 X박스 360게임을 X박스 원으로 즐길 수 있는 하위호환 게임 목록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기어스 오브 워, 카메오, 폴아웃3, 퍼펙트 다크 등 28개의 게임이 하위 호환을 위한 작업 중이다.

또한 X박스의 온라인 유로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 이용자에게는 X박스 360용 게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