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이달 말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홍미노트2'가 유력한데, 대화면 패블릿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16일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오는 29일 새로운 ‘노트’형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이 제품이 ‘홍미노트2’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최근 TENAA 웹사이트에 홍미노트2로 추정되는 5.5인치 스마트폰 제품 사양이 노출된 바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홍미노트2는 5.5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화면에 64비트 미디어텍 MTK6795 프로세서,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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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여름철 다양한 보급형, 파생 모델 제품이 쏟아지는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전자는 G4 파생 모델을 여러 종 출시했고, 삼성전자도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갤럭시S6 액티브를 미국 시장부터 차례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에이수스 등 대만 업체들도 이달 초 열린 컴퓨텍스 행사에서 신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