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에도 중국 브랜드 '샤오미' 돌풍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 오픈마켓 지마켓이 12일 슈퍼딜 코너를 통해 국내 정식 인증을 받은 '샤오미 USB 선풍기'를 5천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판매되던 가격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샤오미 USB 선풍기는 보조배터리나 데스크탑, 노트북 등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는 휴대용 미니 선풍기로, 국내에서 정식인증을 거쳐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표준 USB 인터페이스로 USB 단자가 있는 각종 디지털 장치와 호환 가능하다. 날개 부분과 몸통이 분리돼 휴대성이 뛰어나며, 최대 소음 25.8 데시벨로 조용한 사무실(45~50 데시벨)보다 낮은 저소음을 실현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꽂아 사용하면 최대 62시간 작동할 정도로 낮은 전력 소비도 특징이다.
샤오미 USB 선풍기는 현재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6월 11일 기준 지마켓 휴대용 선풍기 베스트셀러에 다른 브랜드 상품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최근 휴대폰충전기, 체중계 등 샤오미 제품들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품목의 '샤오미' 제품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샤오미 열풍을 견인했던 휴대폰 보조배터리의 경우 아직도 관련부문 베스트셀러에 1위부터 3위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래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이달 들어서도 전월 동기에 비해 판매가 12% 증가할 만큼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건강측정계 품목에서도 '샤오미 체중계'가 2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18일 지마켓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샤오미 체중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달 들어서는 지난달에 비해 판매량이 5배(420%)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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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샤오미 액션캠'도 인기를 끌며 캠코더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경우 해당 품목 인기 검색어 4위에 올랐고, 체중계와 액션캠은 각각 3위에 랭크돼 있다.
지마켓 손형술 소형가전팀장은 “샤오미 제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 정식 인증된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슈퍼딜을 통해 선보이는 USB 선풍기는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은 물론 휴대성과 독특한 디자인까지 갖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