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모바일기기에 담긴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한 고글(Goggle)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페이턴틀리애플은 10일(현지시간)자 미국 특허청 발표를 인용, 애플이 지난 1997년 처음 발표해 개선시킨 고글을 특허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출원서에는 단순히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ead mounted display, HMD)’라고만 적혀 있으며 ‘집밖에서 개인적으로 TV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기술돼 있다.
이 기술에 기반한 단말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담겨진 영화, TV쇼 등을 더욱 더 개인적이고 통합된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경험으로 이끌어 주게 될 전망이다.애플은 특허 출원한 컨셉에 대해 “사용자에게 개인적으로 미디어를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고글시스템이다. 이 고글시스템은 외부 커버, 중간프레임, 미디어디스플레이를 만들어 줄 광부품, 사용자에게 미디어를 보여줄 렌즈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고글시스템, 또는 HMD는 어떤 형태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이 고글시스템은 스키, 또는 모터사이클 고글 형태를 띨 수 있다. 사용자들은 디스플레이를 만들어 주는 부품을 사용자의 눈에 맞게 정렬시킬 수도 있다. 제품을 만들기에 따라서는 광부품에서 만들어지는 3D미디어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좌우로 조절되거나 보는 사람의 시력에 맞춰주는 회로가 포함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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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어는 오늘 날의 기술로 만들기에 특별히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이 특허출원 내용은 지난 1997년 출원된 내용을 업데이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