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 착용자에게 상대방 기분까지 읽어내 알려주는 앱이 등장했다.
씨넷은 6일(현지시간) 이모티언트(Emotient)라는 회사가 사람 얼굴의 가장 미세한 요소까지 처리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추론해 내는 구글글래스용 ‘감정분석’(Sentiment Analysis) 앱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3/07/iesNB1cot02ONJVnbKH6.jpg)
이모티언트는 “구글글래스 사용자들의 최대 단점이 타인의 기분을 전혀 개의치 않는 점이라는데 착안해 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 앱이 “사람들의 얼굴을 몰래 찍어 기록하지 않으며 감정만을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는 이모티언트가 일반인용 공급보다는 유통소매점 등 기업용 공급을 염두에 두고 앱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켄 덴맨 이모티언트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이 앱은)기업들이 고객들 몰래 얼굴표정을 처리해 모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첨단 기술이다. 이 서비스가 특허 소매점에서 고객경험을 증진시켜주는 등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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