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항공사가 탑승객 서비스용으로 구글글래스 활용하기 시작했다. 승무원들은 글래스를 쓰고 탑승객 체크인 및 비행중인 고객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제공 서비스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텔레그래프지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버진어틀랜틱항공사가 승객 경험을 높여주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같은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구글글래스를 착용한 이 항공사 직원들은 웨어러블기술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비행정보 업데이트 내용, 기상상태 및 목적지 관련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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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는 언어번역 보조기능도 제공하게 된다.버진어틀랜틱항공은 이 시범 실험에 성공하면 비행승무원들의 글래스에 승객들의 다이어트 및 기호 등과 관련된 더 많은 콘텐츠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 항공사는 런던 히드로 공항발 고급좌석 탑승권 구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6주 동안 구글글래스 서비스 시범 프로그램을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