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파운드리 뉴욕 말타 반도체 공장에 향후 2년간 100억달러(10조5천억원)가 투입된다. 20나노와 14나노 첨단 반도체 공장 확장에 사용될 전망이다.
씨넷은 3일(현지시간)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가 글로벌투자회사 ATIC(Advanced Technology Investment Company)로부터 이같은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파운드리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공급중인 A칩시리즈를 대체 생산하기 위해 애플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 이 회사는 투자받을 100억달러의 자금을 20나노 및 14나노 반도체 생산공정 확장에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힘 아자미 ATIC 최고경영자(CEO)는 3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간 100억달러를 글로벌파운드리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자동차같은 비전통적인 반도체시장이 글로벌파운드리같은 회사의 반도체를 찾고 있다며 이는 공장 성장세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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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말타소재 글로벌파운드리 공장은 지난 해 완전 가동에 들어가 월 6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들은 더많은 기업들로부터 반도체 생산을 수주받으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