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 올해 최고의 게임 ‘GTA5'

일반입력 :2013/12/09 08:48    수정: 2013/12/09 08:48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게임에 락스타게임즈 ‘GTA5’가 선정됐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타임지는 2013년 최고의 게임 톱10을 공개했다. 타임 잡지는 매년 예술, 대중문화, 뉴스 등 다양한 분야에 톱10 순위를 공개해 왔다.

이 중 ‘비즈, 테크 앤드 스포츠’(Biz, Tech and Sports) 부문에서 1위는 높은 자유도로 호평을 받은 GTA5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락스타게임즈 타이틀 중 가장 정교한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의 조작성이나 사용자 환경 등의 섬세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2위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 ▲3위 포켓몬 X·Y ▲4위 곤 홈(Gone Home) ▲5위 애니멀 클로징: 뉴 리프 ▲6위 더 라스트오브어스 ▲7위 피크민3 ▲8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9위 파크라이3: 블러드 드래곤 ▲10위 스카이랜더스: 스왑 포스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위유(Wii U)용 피크민3는 입문자를 위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기존 팬을 위한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가 손상되지 않은 점이 좋게 평가됐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4는 높은 품질의 그래픽과 풍부한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액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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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TA5는 스파이크(Spike) TV가 주최하는 ‘VGX 2013’에서도 올해 최고의 게임(Game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또 이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스튜디오는 ‘더라스트오브어스’를 개발한 너티독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고의 스포츠 게임 부문에는 ‘NBA 2K14’가, 최고의 레이싱 게임 부문에는 ‘포르자 모터스포츠5’가, 최고의 모바일 게임 분문에는 ‘플랜츠 대 좀비2’가 수상했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는 ‘데스티니’, ‘타이탄폴’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