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초특급 콘솔 게임들이 팬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가장 큰 히트와 이슈를 일으킨 ‘GTA5’부터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레이싱 게임의 정석 ‘그란 투리스모6’까지 다양한 신작들이 줄이어 출시됐다.
이 가운데 올해 화제를 휩쓴 61개의 타이틀을 2분으로 정리한 팬 메이드 영상이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을 제작한 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영상 작가 말콤 클록 씨. 그는 “2013년은 게임에 있어 아주 획기적인 해였다”고 평가했다. 짧은 길이지만 파노라마 같이 스쳐가는 영상 속 게임들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이용자들에 큰 즐거움을 선사했던 작품들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대표 작품으로는 GTA5를 비롯해 ‘툼레이더’, ‘피파14’, ‘더라스트오브어스’, ‘킬러이스데드’, ‘비욘드 투 소울즈’ 등이 있다. 모든 작품들이 트리플A급 작품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게임성과 완성도를 자랑한다.
올해는 다양한 대작 타이틀도 많았지만 새로운 콘솔 게임기의 등장으로 더 의미 있는 해가 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PS)4’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원’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거두며 콘솔 게임 시장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상태. 여기에 닌텐도 역시 3DS 저가형 모델인 2DS를 출시하며 콘솔 게임계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오는 17일이면 국내에도 PS4가 출시될 예정인 만큼 갑오년인 2014년엔 콘솔 게임 시장이 더욱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9월에는 번지스튜디오의 신작 ‘데스티니’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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