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어떤 게임기 갖고 싶으세요?

미국 이용자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차세대 게임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 설문조사 내용이 공개됐다.

2일 게임인사이드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미국 조사 기관인 닐슨이 ‘게임 이용자가 가장 갖고 싶은 차세대 게임기와 게임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선택한 이용자가 많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의 30%가 PS4의 구매 희망을 밝혔으며, 22%는 X박스원이 갖고 싶다고 했다. 또 위 유는 10% 미만의 이용자가 구매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PS4는 지난달 15일 북미 등 일부 지역에 출시됐으며, 오는 17일 한국 등의 지역에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해당 게임기는 북미 기준 출시 첫날 100만대가 팔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X박스원도 출시 첫날 100만대가 팔린 바 있다. 하지만 이는 13개 지역을 합친 판매량이란 점에서 PS4에 밀렸다는 평가다.

PS4와 X박스원은 각각 차세대 게임기란 타이틀에 맞게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산 처리 기능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성 기능을 담은 것이 공통점이다.

이외에도 구매를 원하는 게임 타이틀 톱10을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일인칭슈팅(FPS) 게임 ‘콜오브듀티: 고스트’를 꼽았으며, ‘어쎄신크리드 IV: 블랙 플래그’ ‘언차티드’ ‘배틀필드4’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