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FOX) TV 뉴스에 대형 태블릿PC를 도입했다. 현지 언론들은 ‘거대한 아이패드’등으로 이를 비유하며 이를 흥미롭게 소개했다.
7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엔가젯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는 TV뉴스에 대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 뉴스를 진행하는 뉴스룸 뒤편에 시청자들이 뉴스에 대해 제시한 의견들을 보여주는 55인치 대형 터치 태블릿PC를 설치한다.
‘트윗덱(TweetDeck)’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시청자들이 보이는 반응은 곧바로 이 대형 태블릿PC에 표시되고, 뉴스 진행자는 이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할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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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는 이를 새로 론칭하는 ‘폭스 뉴스덱(Fox News Deck)’에 적용한다. 이외에도 리모콘을 이용해 다양한 뉴스 배경화면 배치를 변경하고, 외신 등 다른 언론사의 소식도 때에 따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외신들은 이러한 시도가 시청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곧바로 제시해 보다 균형 잡힌 뉴스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