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장난감 유통점 브랜드인 토이저러스가 교육용 8인치 태블릿PC를 출시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인텔이 교육용 태블릿PC를 출시하는 등 유아 및 학부모를 겨냥한 교육용 태블릿PC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12일 토이저러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타베오 시리즈 후속작 ‘타베오 e2(Tabeo e2)’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토이저러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교육용 태블릿PC를 출시했었다.
새로 출시된 타베오 e2는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 8GB 내부 저장공간을 갖췄다. 또 최대 64GB까지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해 저장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8인치 화면에 1024X768 해상도를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한 제품은 7인치였다. OS로는 안드로이드 4.2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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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출시 예정시기는 다음달 초로, 미국 전역과 온라인(tabeo.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149.99달러로 책정됐다. 게임, 학습, 놀이 등 유아용 애플리케이션 30개도 함께 제공된다.
리차드 배리 토이저러스 수석 부회장은 “우리는 제품 혁신을 위해 어린이들과 학부모 고객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으며, 더 큰 화면과 높은 해상도, 빨라진 성능으로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