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ISEC와 ‘IBM 스털링 OMS’ 공급계약

일반입력 :2013/09/11 16:12

한국IBM(대표 셜리위-추이)은 해외 유명 패션상품을 수입 대행하는 ‘위즈위드’를 운영하는 아이에스이커머스(대표 김응수, ISEC)와 통합 주문 관리 솔루션 ‘IBM 스털링 OM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IBM 스털링 OMS(Sterling Order Management Solution)는 멀티/옴니 채널 기반의 고도화된 통합 주문 관리 솔루션이다. 오더 통합 및 재고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철저한 고객 중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ISEC는 혁신적인 스마터 커머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작년 IBM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이어 두 번째로 IBM을 선정했다. 한국IBM은 스털링 인수 이후 OMS 부문 국내 첫 계약체결에 성공했다.

ISEC는 위즈위드, 지니킴 등 패션을 비롯해 코스메틱 및 라이프&컬처 관련 상품을 유통하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기업이다. 해외 유명 패션 상품을 수입 대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이 회사의 브랜드다.

김응수 ISEC 대표이사는 "IBM 스털링 OMS의 도입으로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를 다루는 ISEC의 사업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채널 및 브랜드 관리와 함께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만족도 향상을 꾀할 수 있어 매출은 물론 비즈니스 확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ISEC는 수 많은 국가간의 상품 소싱 및 판매를 통한 사업확장을 위해 복잡해진 유통 채널을 고려한 효율적인 주문 처리 및 재고 운영의 통합 관리가 절실했다. 특히 반품이나 회수 물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일관된 대응과 멀티/옴니 채널을 고려한 재고 가시성 확보도 필요했다.

ISEC는 이번 IBM 스털링 OMS 도입을 통해 정확한 재고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문에 대한 통합 관리 및 조율이 가능해졌다. 복잡한 공급망에 대해서도 ‘지능형 소싱’ 기능을 통해 사업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상품에 대한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판매를 증진시킬 수 있는 재고 가시성을 확보하게 됐고, 주문 라인별로 발생하는 조달 처리 및 전 세계 주문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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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된 통합 주문 물류 프로세스 향상을 통해 글로벌 모든 채널의 적정 재고 유지 및 분배가 가능해져 재고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한 매출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이재원 한국IBM 인더스트리솔루션 사업부장은 “ISEC가 옴니채널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전 프로세스를 통합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리테일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