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순이익 32억3천만달러, 주당 2.91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이익은 38억8천만달러, 주당 3.34달러다.
17일(현지시간) 美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지난 2분기, 매출, 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IBM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 249억2천만달러를 올렸다. IBM의 실적 부진은 하드웨어, 서비스 매출이 하락한 탓이다. IBM은 소프트웨어 매출만이 상승한 채 하드웨어, 서비스 등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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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최근 부진한 실적에 전 국가,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IBM은 부진한 하드웨어, 서비스 대신 향후 클라우드컴퓨팅 등 신성장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IBM의 2분기 순이익은 줄었지만 구조조정, 감가상각비 등 특수항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올랐다. IBM의 2분기 조정 순이익은 주당 3.9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1달러 대비 11% 늘었다. IBM의 조정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 3.77달러 대비 높은 수치다.